<혈계전선> 정보
<혈계전선>은 만화 <혈계전선>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으로 2015년 4월부터 방영되었습니다. 일본 마이니치 방송, TOKYO MX, BS11에서 방영되었으며 한국에서는 애니맥스에서 2015년 4월 7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방영하였습니다. <혈계전선>의 OVA는 2016년 6월 3일 발매되었고 내용은 원작 8권의 '레스토랑의 임금님'을 다루고 있습니다. <혈계전선>은 TV 애니메이션 중 제 1기로 12화 구성입니다.
<혈계전선> 줄거리
한때 뉴욕이라 불리던 곳은 하룻밤 만에 사라지고 안개의 도시 '헬살렘즈롯'이 구축됩니다. 이 도시는 상상 속에서만 그려지던 '이계'를 현실과 이어주는 도시로 '이계'와 '인간계'가 섞인 도시가 됩니다. '헬살렘즈롯'은 인간의 인지를 벗어난 곳이라 잘 이용만 하면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굉장한 일을 벌일 수 있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헬살렘즈롯'에는 이를 이용한 각종 범죄자, 테러리스트 등 흉흉한 세력들이 판을 치고 이를 균형잡기 위한 비밀 조직인 '비밀결사 라이브라'가 존재합니다.
레오는 혼자 '헬살렘즈롯'에 온 소년으로 눈에 비밀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비밀을 풀기 위해 단서를 쫓아다니고 있는데 단서를 담는 카메라를 음속원숭이에게 뺏기게 됩니다. 음속원숭이를 쫓다 보니 '라이브라'와 접촉하게 되고 '라이브라'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렇게 레오의 '라이브라' 생활이 시작되며 흘러가는 옴니버스 구성의 애니메이션입니다.
<혈계전선> 등장인물
레오나르도 워치
가족과 함께 여동생의 다리를 고치러 '헬살렘즈롯'에 방문합니다. '헬살렘즈롯'에서 여동생의 다리를 고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 앞에 나타난 사신이 나타납니다. 사신이 던진 "선택하라, 지켜볼 자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여동생인 미셸라는 자신의 시력을 가져가라고 말하고 이로 인해 미셸라는 시력을 잃게 됩니다. 그리고 레오는 '신들의 의안'으로 눈을 교체당합니다. 다리를 고치지 못했는데 시력까지 잃은 미셸라로 인해 레오는 죄책감을 갖고 있고 이로 인해 '헬사렘즈롯'에서 동생의 시력을 되돌리는 방법을 찾고자 합니다.
레오는 아주 평범한 보통 사람으로 '신들의 의안'을 제외하고는 전투력이 전혀 없습니다. 온갖 불운은 다 레오를 향해 있는 것 같습니다. 밥 먹다가 식당이 무너진다든지, 돈을 뜯긴다든지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합니다. 다만 이런 불운에도 천성이 착해서 나쁜 일을 지나치는 법이 없고 같이 싸워줍니다.
제프 렌프로
레오가 속한 '라이브라'의 일원입니다. 발화하는 혈액을 칼로 만들어서 검술·두류 혈법을 씁니다. 두류혈법은 자신의 피를 매개로 칼을 비롯해 여러 물체를 만들 수 있고 발화시키거나 폭발시키는 것도 가능하여 지포라이터를 사용하여 폭발시킬 때도 있습니다. 천재적인 센스로 모두가 인정하지만 성격만큼은 쓰레기라서 모두에게 트러블 메이커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레오한테 시비를 엄청 걸 때도 있지만 아주 가끔은 레오를 챙겨줄 때가 있습니다. 카사노바의 환생이라고 할 정도로 여자들한테 관심이 많은 편으로 그만큼 여자들의 원망도 많이 삽니다.
클라우스 폰 라인헤르츠
라이브러의 수장으로 엄청난 거구입니다. 하지만 언행은 온화하고 신사적이라서 전체적으로 다정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우 엄격하고 융통성이 좀 없는 편입니다. 브렌그리드류 혈투술 사용자로 피를 뭉쳐 해골이 박힌 십자가 형태로 가공하는 것이 기본적인 능력입니다. 기본적으로 격투술을 다루고 전투력은 최강으로 전투술, 교양, 지능 모두 갖춘 능력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티븐 앨런 스타페이즈
눈가에 상처가 있고 매번 정장 차림을 하고 다닙니다. 모든 것을 얼리는 발차기 기술인 에스메랄다식 혈동도를 사용합니다. 왼쪽 목덜미에 문신같은 선이 있습니다. 클라우스의 부관같은 존재로 모두에게 신뢰를 받고 있는 인물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잘 생겼다고 생각되는 인물입니다.
<혈계전선> 오프닝/엔딩
오프닝 - BUMP OF CHICKEN / HELLO WORLD!
엔딩 - UNISON SQUARE GARDEN / シュガーソングとビターステップ
혈계전선 오프닝과 엔딩이 굉장히 좋습니다. 발매되었을 때는 한동안 이 음악밖에 안 들었을 정도로 노래가 좋고 엔딩 부분에서 등장인물들이 춤을 추기 때문에 쇼츠 콘텐츠로 종종 활용되기도 합니다. 오프닝, 엔딩 모두 금영 및 태진 노래방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혈계전선> 후기
혈계전선은 2015년 2분기 신작으로 나왔을 때 매주 챙겨 봤던 애니메이션입니다. 오프닝과 엔딩 그리고 내용, 연출마저도 나의 취향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옴니버스 형식이라서 앞 내용과 이어지지 않습니다. 한 화씩 봐도, 앞 내용 까먹어도 볼 수 있고 전체적으로 가볍게 내용이 진행되기 때문에 틀어놓고 보기 좋습니다. 다만 조금 조금 내용이 시끄럽고 세계관이 어려워서 의문을 갖기 시작하면 술술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보다보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액션이 진행되고 어느새 스토리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시즌도 2까지 나와서 볼 것이 많은 애니메이션입니다.